16일,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론 첫 인증 사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16일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받았다.의료기관평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설립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의 질이나 환자의안전관리 현황을 국제적 기준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에 올랐을 때 발급하는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경우 서울 소재 병원급으론 첫 인증 사례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앞서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1995년 하나이비인후과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16년만인 2011년 7월 수술 실적 4만건을 돌파했다.
코리아리서치 조사 결과 수술 환자 만족도가 90%에 이르는 등 높은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엔 유수 대학병원을 제치고 축농증 수술 수술 분야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997년부터는 해마다 '하나 부비동 내시경 수술 해부 워크숍'을 열어 새로운 수술 기법과 발전된 노하우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도 전수하고 있다.
11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1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환자 진료를 하고 있으며,개원 초부터 환자가 내원한 당일 모든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설명하면서 치료방침까지 결정하는 시스템인 '원 스톱 진료서비스'를 도입해 인증 기준의 기본 가치인 환자 안전과서비스 질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인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병원 임직원들의 자부심이 커졌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 이비인후과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