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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조제연구 첫심포지엄

한일 조제연구 첫심포지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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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조제와 배합 기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조제 실무 종사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병원약사회 주사조제특수연구회와 일본주사제배합연구회는 22~23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 1차 한일 주사제 임상약제정보 심포지엄(대회장 노환성, 울산의대, 전 한국병원약사회장)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요시토 나카가와(야마가타대학병원) 씨를 비롯 20여명의 일본 대표와 국내 각 대학병원에서 주사조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6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5편의 심포지엄과 포스터가 발표됐으며, 양국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오후 만찬에서는 제 2회 심포지엄을 내년 4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 심포지엄 대회장에는 이번 대회 부대회장인 요시토 나카가가와 씨가 추대됐다.

심포지엄 둘째날 오전에는 3개조씩 나눠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중앙병원을 각각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5개 분야별 심포지엄과 특별강연이 열렸다.

일본측 참가자들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조제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PVC 재질의 수액셋트에서의 DEHP 용출, 주사조제에서의 비경구 영양요법과 배합변화에 관한 임상약학적 측면, TPN 용액의 산도와 관련된 문제점과 약사의 역할 등을 강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년 전 일본주사제배합연구회에 논문 발표를 위해 참석했던 조영환 팀장(서울중앙병원 약제팀)과 박경호 과장(서울대병원 약제부)이 일본의 제안을 받아들임에 따라 성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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