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충북 오송 클러스터 입주 '낙점'

'베스티안' 충북 오송 클러스터 입주 '낙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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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화상센터 구축·피부연구 클러스터 본격 추진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충청북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에 입주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오성바이오밸리를 세계적인 의료연구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대학·정부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시설을 공개 분양해 왔다.

베스티안은 오송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합류를 계기로 피부·화상 치료 연구 및 임상을 집적할 수 있는 중증화상센터를 구축, 산·학·연 연계 연구를 활성화하고, 융복합 연구센터를 통해 동북아시아 최고의 피부연구개발기관 및 화상임상센터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메디컬그룹 베스티안(대표이사 김경식)은 올해 말 중증화상센터 공사에 착수,  중화상 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중화상센터 개념의 병원을 건립하고, 임상의학시험 활성화와 피부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피부세포를 연구하는 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1800평 규모에 건립되는 화상센터는 지상 4층 건물로 진료시설과 연구시설을 건립, 진료와 연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게 된다.

메디컬그룹 베스티안 관계자는 "베스티안은 2005년부터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해 왔다"며 "20년 동안 쌓아온 화상치료 기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오송 바이오밸리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5년 연구시설 완공에 앞서 미국·유럽 등지의 선진·피부연구소와 화상센터를 방문해 세계 수준의 첨단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티안은 1990년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을 개원한데 이어 베스티안 중앙연구소를 설립,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의약품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등 임상시험 인증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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