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폴'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환자의 이동성을 향상시킨 신개념 링겔대가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휴대용 링겔대 이지폴은 병원 입원 환자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바퀴 달린 이동식 수액걸이 단점을 보완하고 환자의 이동성을 향상시킨 개인용 의료보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어깨 상부와 가슴 부위에 착용하고, 수액을 투약 받으면서 타인의 도움 없이 환자 혼자 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병실 복도 등을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시간 사용 시 어깨 상부의 어깨뼈(견봉)에서 받는 압력이 완화되도록 수액의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고, 사용자 쇄골에 제품이 직접 닿지 않게해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또 PVC 타입 수액제재 500ml·1000ml는 물론, Bottle 타입 500ml도 안전하게 고정되도록해 환자 이동시, 어깨 상부에서 수액제재 흔들림을 최소화 했다.
김형석 모비유 대표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수상은 국내 의료산업 분야에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도 받기 어려운 큰 상을 받은 것"이라며 "이지폴이 세계적인 제품들과 경쟁해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며 디자인 품질·혁신성·환경에 대한 배려·기능성·사용 편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수상작을 결정해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