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부산병원, 6일 설수진의 아름답게 콘서트
부산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베스티안 부산병원이 6일 저녁 화상환우를 위한 정기 나눔 음악회 '제 2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를 연다.
베스티안 부산병원(병원장 김태수) 개원 2주년과 화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후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재)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설수진 씨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콘서트 무대에는 인디밴드 '에이템포'를 비롯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 이정현 씨,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조교수이자 뮤지컬배우 이은혜 씨가 3가지 색깔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수진 대표는 "'아픈 시름 해답을 줄 수 있게'라는 아.름.답.게. 콘서트의 취지처럼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공연 후 자발적 후원금을 모아 화상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를 주최하는 (재)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화상환자들이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조속히 사회에 복귀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화상후원재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화상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부터는 저소득 화상환자를 위한 '재건성형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후원 및 공연 문의(070-7603-1987, 이메일:welfare@ibes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