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지역 다문화가정 100여명 초청…'남사당놀이' 체험
한독약품은 9일 충청북도 음성지역 다문화가정을 한독의약박물관에 초청해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에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이 100여명과 한독약품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사당놀이의 상고 돌리기와 버나 돌리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의 전문의약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동·서양 의약 유물들을 관람했다.
특히 한독의약박물관 견학중에 한독약품 자원봉사자들이 도레미송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깜짝 플래쉬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부모님과 함께 티셔츠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병호 한독약품 부사장은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음성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이 있다는 것을 듣고 초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