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피어난 신라 천 년의 꽃 , 뮤지컬 '쌍화별곡'
무대 위 피어난 신라 천 년의 꽃 , 뮤지컬 '쌍화별곡'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2.08.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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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음악과 화려한 쇼로 만나는 '원효'와 '의상'의 색다른 이야기

 
젊고 매력적인 '원효'와 '의상'! 시대를 풍미했던 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창작뮤지컬 '쌍화별곡'이 11일부터 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역사상 치열했던 내전의 시기, 시대의 지성이던 두 남자가 시대에 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그린 작품이다. 두 남자의 꿈, 우정, 그리고 이룰 수 없는 사랑임을 알면서도 운명에 이끌려 이들과 금지된 사랑에 빠진 여인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펼쳐진다. 원효와 의상은 '해골물 일화'로 친숙하다. 이 둘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다른 길을 걸었으나 평생을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듯 한 종교를 민중에게 전파했던 역사 속 두 위인이지만, 뮤지컬 쌍화별곡은 종교와 생활·학문이 분리되지 않았던 시기, 고난의 시대를 견디던 민중을 끌어안으려 했던 두 사람이 걸어간 길을 통해 보편적인 인류 구원에 대해 묻고 있다. 원효와 의상·요석공주·선묘낭자 등은 실존 인물이지만 무대 위 이야기는 상상의 요소들이 더해져 재구성된다. 이들의 이야기에 역동적인 안무와 볼거리·강렬한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듯하다.

▶최고의 크리에이티브가 힘을 합해 브로드웨이를 뛰어넘을 작품을

최고의 제작진이 모였다. 뮤지컬 '모차르트'·'햄릿'·'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해외 크리에이브팀으로부터 국제적인 안무가로 인정받은 이란영이 연출과 안무를 함께 맡아 뮤지컬을 진두지휘 한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어린 낭도들이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화려한 군무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으로, 노래와 연기 위주의 창작 뮤지컬계에 신선함을 보여 줄 듯하다.

이와 함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늑대의 유혹'·'피맛골 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가 뽑은 최고의 작곡가로 선정된 바 있는 장소영 작곡가가 이번 공연을 맡아 풍성한 선율로 음악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이희준 작가의 대사와 노랫말,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의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 전통과 모던의 조화로운 의상을 구현한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무대의 열정을 더했다.

▶실력파 배우들이 모였다!

최근 각광받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완이 젊고 매력적인 천재 스님 원효 역할을 맡고 의상은 올해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두 명의 뮤지컬 스타 김호영과 김순택이 맡았다.

이들과 함께 가창력과 미모, 연기력을 인정받는 정선아와 현재 크로스오버 밴드 'COZ' 보컬로 활약 중인 이진희가 원효와 가슴 아픈 사랑에 빠지는 요석공주와 의상과 깊은 사랑을 나누는 선묘낭자,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송쓰루 뮤지컬!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감미롭게…이 뮤지컬은 대사를 최소화하고 음악으로 극을 진행하는 송쓰루(Song Through) 뮤지컬로 진행된다. 총 24곡의 창작곡들이 11인조 오케스트라로 라이브 연주된다. 대표적인 해외의 송쓰루 뮤지컬 '미스 사이공'·'렌트'·'에비타' 등과 비교해 음미해보면 어떨까?

뮤지컬 '명성황후'·'영웅'의 뒤를 이어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9월 서울공연에 이어 대구와 부산 등 국내공연을 마치고, 10월 27~28일 중국에서 공연될 예정이다(문의=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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