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경찰의 날' 맞아 릴레이 헌혈운동
해양경찰청은 제 59주년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본청과 4개 지방해양경찰청·15개 해양경찰서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해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체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00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를 통한 '생명 나눔 실천'을 계기로 해양경찰의 날이 국민 모두가 함께 할 수 기념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헌혈자 수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 나눔을 실천했다.
윤병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방문·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물품 기부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혈액보유량(의료기관 공급가능한 재고 + 검사종료 후 의료기관에 공급 가능한 검사대기혈액)은 6일 현재 O형(3.5일분), A형(4.6일분), B형(7.4일분), AB형(5.1일분) 등 적정혈액보유량(5∼7일)에 다소 못미치고 있다.
특히 농축혈소판 보유량은 8,249Unit으로 1일 소요량(4,438 Unit)을 감안할 때 1.9일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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