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연재했던 'SBS골프와 함께하는 홀∼인원'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순웅프로와 함께하는 SBS골프레슨'으로 지면개편을 했습니다． 앞으로 함순웅 프로가 직접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Q ID가 nobleli인 회원께서 보내준 사연입니다
제가 운동한지는 3년 정도 됐는데 꾸준히 못해서 그런지 이제 100타 안팎으로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버는 180정도고요, 7번 아이언도 110∼120정도 나가거든요． 우드가 스크린이나 아주 긴 연습장에선 굉장히 잘 맞아서 때론 드라이버샷 정도까지 갑니다.
정말 중요한건 필드에 나가면 다른건 다 괜찮은데 우드가 안맞습니다. 탑핑도 나고 엄청 엉망으로 치고 있어서 너무 속상한데 정말 어떤 생각으로 쳐야 하며 제가 왜 다른데서는 굉장히 잘치는데 필드만 나가면 우드가 안되는지? 필드에 나가서 우드는 어떻게 하면 멀리 안나가도 실수 하지 않는지? 그것만이라도 알려주세요.
계속 필드 나가서 안맞으니 우드 잡으면서 생각부터 '안될텐데…' 하니까 더 안맞는거 같고 조만간 또 나가야 하는데 드라이버 친거 아깝다 소리 안듣게 기본만 하게 가르쳐 주세요
A 안녕하세요! 함순웅프로입니다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은 인공잔디 즉, 플라스틱류기 때문에 우드샷을 할 때 저항이 없고 미끄럽기 때문에 우드샷이 더욱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드에서는 천연잔디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임팩 시 잔디의 저항이 생기게 돼 원치않는 샷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의 원인은 크게 2가지 인데요. 첫째는 스윙 시 Swing Center(스윙의 축)가 과도하게 움직이게 되면 정확한 임팩이 만들어지지 않게 됩니다. 특히 탑볼이 발생하는 이유는 임팩 시 스윙의 축 즉, 척추의 축이 셋업 때보다 많이 일어나면서 임팩이 되어 볼과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기 때문에 탑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으로는 다운스윙 시 Early Casting(손목이 너무 빨리 풀리는 현상)으로 인해 뒤땅이 발생하게 되어 탑 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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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어 A to Z◀ Approach(어프로치) / 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그린을 향해 하는 샷 Apron(에어프런) / 그린의 가장자리를 두르는 잔디로, 그린의 잔디보다 더 길지만 페어웨이의 잔디보다는 짧다 Away(어웨이) / 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다음에 플레이 될 볼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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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과 SBS 골프 채널이 전속 제휴를 맺은 컨텐츠 이오니 무단 전재를 해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