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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위크 대구에 해외 의료바이어 대거 참가
메디위크 대구에 해외 의료바이어 대거 참가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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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대구에 러시아·중국·베트남 등지의 의료관계자와 의료관광 전문여행사 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0월 셋째주를 '대구의료주간'으로 설정하고 오는 19~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메디위크 대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최대 의료전문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을 비롯, 제2회 의료관광전·제12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대구시는 의료산업을 국제화하고 지역 의료계에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중 한 주를 의료주간으로 지정, 의료 관련 행사를 집중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50개 업체와 350개 부스가 참가하며, 지역 의료인들과 일반인들 2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전시회

▲ 2011년 의료관광 수출 상담회 모습.
우선,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전시회는 20개 지역 의료관광 선도 병원과 기업들이 참가해 우수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소개한다.

또 참여 병원과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의료관광 상품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의료기관들에게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의료관광의 중점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지역의 사하공화국에서 의료관계자들이 대거참석한다. 캄차카주 부지사·카자흐스탄 국회의원·보건국장 등 러시아 의료계 관계자 20여명이 방문해 러시아에 대구의료관광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를 가진다.

이밖에도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등 한국의 의료체계 대한 보건복지부 및 병원 관계자와 현장 미팅도 가질 계획이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각종 질환 시술을 위해 매년 3~4만명이 중국·싱가포르 등지로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어 이들 지역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앞선 의료기술을 가진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유치경쟁이 서울 부산 대구등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도 15명의 전문바이어가 참가하고,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도 의료전문에이전시와 여행사 관계자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건강의료산업전- 눈여겨볼 참가기업
이번 건강의료산업전에는 IT·바이오·나노 등의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수준 높은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이게 된다.

특히 눈여겨볼 참가기업은 2010년 서울에서 대구로 둥지를 옮겨 차별화된 헬스케어제품으로 50여국에 활발한 수출을 하고 있는 IT융복합의료기기 에인에이(대표 김현철)가 있다. 또 세계 30국에 수출하는 임플란트 기반 전문의료기업인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접목해 모니터링과 원격진료를 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경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의 대구특구내 제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메디센서(성서첨단산업지구)는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고감도 신속진단키트’ 제품을 전시한다.

 아이엠헬스케어(이상대)는 양이온과 음이온을 함께 발생시켜 실내에 있는 곰팡이와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을 제거 하고 새집증후군의 포름알데히드 제거도 가능한 이온발생기를 선보인다. 또 좌변기에 앉아 있기만 해도 심전도와 당뇨·체지방 검사결과를 바로 알 수 있는 스마트비데등도  눈여겨 볼 만한 제품이다.

순수 토종브랜드로 전국에 70여곳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조은소리보청기(대표 이기호)는 이번 박람회에서 블루투스 무선연결의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과, 난청-청각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놓치면 안 될 부대행사
부대행사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동향 및 비즈니스전략세미나 ▲대구의료관  광발전포럼 등 10여개 전문 세미나가 개최된다.

14명의 분야별 지여격 최고 전문가들은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이들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 ▲암의 진단과 치료 ▲노인성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지역의 대학병원과 14개 선도병원 등이 직접 참가해 병원별 전문 분야 무료건강검진이 이뤄진다.

최운백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건강의료산업전과 의료산업전·한방엑스포 등 3개 전시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집중 시킬 수 있다"면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한국한방산업진흥원·의료관광발전협의회 등 지역 관련 기관들이 주최하는 10여개 관련행사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메디시티 도시 이미지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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