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후보물질인 닌테다닙(nintedanib) 150 mg 1일 2회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INPULSISTM 3상 임상연구에 참여할 환자군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닌테다닙은 폐섬유증의 병리기전에 잠재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난 성장인자 수용체인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VEGFR), 섬유모세포 성장인자 수용체(FGFR),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수용체(PDGFR)를 표적으로 하는 임상연구물질인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이다.
닌테다닙은 2011년 6월 미국 FDA에서, 2011년 9월 일본 후생성에서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상 임상은 위약 대비 닌테다닙 150 mg 1일 2회로 치료 받은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에서 폐 기능 저하를 감소시키는 경향을 입증한 2상 임상인 TOMORROW 연구 결과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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