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구 외 지음/정우의학 펴냄/8만원
진균증은 표재형·피하형·전신형으로 구분한다. 통계에 따르면 피부과 외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둥근 형태를 보이지만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를 도포하면 임상 양상이 변하므로 피부과 전문의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다.
안성구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등이 펴낸 <진균증>은 다양한 종류의 임상사진·표·참고문헌을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 피부 진균증과 연관된 사진을 참고하면 임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피부진균증(백선증·말라쎄지아 감염·칸디다증·검사물 채취·평가·도포제·경구제) ▲조갑진균증(역학·조갑의 구조·임상 양상·감별 진단·검사 방법·치료 목표·치료 방법·예방법) ▲심재성 진균증(스포로트리쿰증·색소분아진균증·흑생진균증·진균종·모균증·효모균증·아스페르길루스증·무색사상균증·한국에서 매우 드문 심재성 진균증)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각 장 별로 질환에 대한 정의·원인·병태생리·임상양상·진단·감별진단·치료·환자 교육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02-822-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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