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제27회 일본국제보건의료학회에서 '해외 재난 긴급의료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에서의 경험과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일본 JAIH(Japan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와 AMDA(Association of Medical Doctors of Asia)로부터 초청받은 조 회장은 강연에서 의협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한국·일본·대만을 중심으로 아시아 긴급재해 구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조 회장은 "한국은 쓰나미와 아이티, 일본 대지진 참사 등을 통해 나름대로 축적한 구호 경험이 있다. 이제 저개발 국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지원할 때"라며 "내년 4월 아시아 주요국과 MOU를 체결해 구체적인 매뉴얼 작성 및 기금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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