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임동미·김병준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유도된 베타세포자연사에 대한 유비퀴틴화를 통한 GLP-1의 보호효과' 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비만인 경우 지방세포가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사멸시켜 결과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며 GLP-1이라는 약제가 췌장 베타세포 사멸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분비학회 및 당뇨병학회에서 당뇨연구 성과로 연구비를 지원받는 등 최근 3년간 총 5번에 걸쳐 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