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외과)가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됐다. 임기는 2014년 6월 30일까지.
충청북도는 16일 박 교수를 비롯 유성종 전 충청북도교육감·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서정진 ㈜ 셀트리온 대표이사를 2기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1기에 이어 두 번째 명예도지사로 활동하게 된 박 교수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 원장 겸 이사회의장·국립암센터 초대 및 2대 원장·서울대 암연구센터 소장 및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대장암 수술의 최고권위자인 박 교수는 최근 금연운동가로 활동하며 암 치료를 넘어 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유명인사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저명인사를 명예지사로 선정하고 있다. 명예지사는 민선 5기 충청북도가 지향하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한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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