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비뇨기과)가 최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4차 대한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국외 임상부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성공적인 비분비성 S 결장 방광확대 수술의 전제조건'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에서 비분비성 S 결장 방광확대술을 시술받은 환자를 장기 추적했으며, 그 결과보고를 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신경탓 방광을 겪고 있는 환자는 높은 방광내 압력이나 요실금으로 인해 사회생활 및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특히, 소아환자인 경우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의 삶의 질까지 영향을 끼침으로 방광학대술의 수술 성공률이 중요하다.
정 교수는 "논문을 바탕으로 신경탓 방광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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