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연 경희의대 교수팀(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선진·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이 최근 열린 '제64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NOTES Cholecystectomy using a hook-attached magnetic traction device in a porcine model'로 자연개구부 무흉터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이 수술법은 미세 침습수술의 미래 모델로 여겨지지만, 수술 중 견인과 시야 확보가 극복해야 할 난제였다.
이 교수팀은 돼지 생체 모델을 통한 무흉터 내시경 담낭절제술에서 갈고리가 부착된 자석을 견인 장치로 사용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버금가는 시야를 확보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내용을 학회에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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