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의 전설, 2012'호두까기 인형'
12월에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의 전설, 2012'호두까기 인형'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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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은 오는 18∼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2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버전(1966년 볼쇼이 극장 초연)이다.

매년 12월이면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다양한 버전으로 많이 알려졌다.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은 같은 '호두까기 인형'이라도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춰진 동화가 아니라 버전 중 가장 웅장하고, 춤 자체도 가장 스펙터클해 공연장을 찾는 어른들에게도 환상적 동화의 세계에 대한 향수와 함께 고난이도의 안무가 선사하는 지적 쾌감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세대를 이어가며 즐기는 '호두까기 인형'

2011년 티켓링크예매 1위를 차지했던 이 공연은 2000년도 초연 당시 학생이었던 관객이 2012년 자식의 손을 붙잡고 다시 찾는 공연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아침의 설렘과 환상을 발레라는 최상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연말 최상의 선택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의 춤, 환상적으로 내리는 눈송이 사이에서 왕자와의 행복한 춤, 크리스마스 랜드에서의 각 나라 인형들의 춤 등으로 무대는 공연 내내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2012년, 볼쇼이극장 초청 커플 출연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커플 김지영·이동훈이 첫 공연을 화려하게 올리고, 러시아 모스크바콩쿠르 은상의 주역 박슬기·이영철, 2010년 페름국제콩쿨 그랑프리에 빛나는 김리회·정영재 커플 등이 절정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작년에 이어 호두 왕자들이 여성 관객들의 판타지를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197cm의 큰 키를 가진 이재우, 깨끗한 마스크와 우아한 왕자의 모범을 보여줄 김기완이 그 주인공.

한국 발레리노들 중 가장 큰 키를 자랑하는 이재우는 이미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에서 로드발트역을 훌륭히 소화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이다. 마지막으로 국립발레단에 가장 최근 합류한 김기완은 훌륭한 테크닉은 물론 가장 왕자다운 우아함을 지닌 발레리노로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보게 하는 발레리노이다(문의=예술의전당 쌕티켓 02-580-1300 / 국립발레단 02-587-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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