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길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기간이 벌써 10회를 맞이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주제가 진행되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이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이라는 결과물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축사를 했다.
이후 10개 팀의 구연발표가 이어졌으며 총평에서 김재민 부원장은 "QI 활동이 이전에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활동을 펼쳐왔지만, 이제는 내실까지 다지는 내부고객만족과 내부 질 개선을 위한 주제도 많이 진행되면서 한양대구리병원이 내·외부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총 21개팀(구연 10, 포스터 11)이 참가해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 내·외부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발표했다. 구연부문에서는 '건강한 근무환경을 위한 의사소통 증진 활동'을 발표한 '애를 품은 팔(8층 병동)'팀이 의무부총장상 겸 의료원장상을 수상했고, '내과 입원기록의 질 향상 활동'을 발표한 '내과의국팀(내과)'팀이 병원장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일일 입원환자 운영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e-편한세상(수술실·안과·QI실)'팀과 '입원생활안내방법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진 및 고객만족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입원생활안내! 어렵지 않아요(6층 병동·대외홍보팀)'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포스터부문에서는 병원장상에 '침습적 검사의 표준화된 check list 개발 및 적용을 통한 간호사의 업무만족도 증가'의 '아우름(11층 병동)'팀이 수상했고, '응급실 안내 영상 및 안내문 개발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의 '달콤한 응급실(응급실·응급의학과·원무팀·의료정보팀)'팀과 '비치약품 청구 및 관리 전산화'의 '안전지대(약제과·의료정보팀)'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