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의 질 향상...의학회-질병관리본부 "손 잡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의학회-질병관리본부 "손 잡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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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양해각서 체결...만성질환 예방관리 지침 등 개발키로

대한의학회는 5일 질병관리본부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김동익 대한의학회장<오른쪽>과 전병률 질병관리본부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이번 양해각서는 의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연구·교류 협력을 강화해 의과학적 근거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학회와 질병관리본부는 만성질환과 관련한 대국민용·의사용 교육·상담 자료 및 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질환 우선순위 선정을 비롯 연구·자문 등 전반적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한 위원회 구성·운영을 비롯 상담자료·진료지침에 대한 교육·홍보, 개발된 자료의 효과평가 연구 및 조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의학회 김동익 회장·이윤성 김동구 김성훈 부회장·장성구 임상진료지침위원장·조희숙 정책이사, 질병관리본부 전병률 본부·이덕형 질병예방센터장·박혜경 만성질환관리과장·오경원 건강영양조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익 의학회장은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의 업무를 의학회와 국가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같은 협력관계를 오랫 동안 지속해 학술진흥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의학회의 목적에 걸맞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장도 "그동안 대한의사협회나 대한의학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종플루 사태 등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보건의료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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