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 '네비레트' 출시 기념 포럼

한국메나리니, '네비레트' 출시 기념 포럼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28 16:0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적 고혈압치료제 네비레트 관련 임상연구결과 발표

한국메나리니는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전문의 9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의 고혈압치료제 출시를 기념하는 'Menarini CV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메나리니의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네비보롤염산염)의 독특한 작용기전,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연구결과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문건웅 가토릭의대 교수(순환기내과)는 '유럽심장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의 고혈압 재평가:혈관확장 베타차단제의 입지'라는 주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베타차단제들의 우위 비교 자료와 함께 네비레트의 독특한 이중 작용 기전에 대해 소개했다.

문 교수는 "네비레트는 산화질소에 의한 혈관 이완 효과와 혈역동학적 성질을 가진 최신의 3세대 베타차단제"라며 "네비레트의 독특한 혈관확장 효과는 기존의 베타차단제와 비교해 새로운 당뇨병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주제발표를 한 홍범기 연세의대 교수(심장내과)는 '혈압조절 능력 향상과 심혈관 효과를 입증한 독특한 베타차단제 네비레트'라는 주제로 네비레트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11개국, 70세 이상 고령환자 2135명을 대상으로 한 'SENIORS' 임상 내용을 소개하면서 "연구 30주 차에서 네비레트 투여군에서의 사망률이 위약대비 약 12% 낮았으며, 급성심장사 발생률은 38%가량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ENECA' 임상을 설명하면서 "네비레트를 복용한 환자군의 좌심실 박출율이 35% 향상됐으며, 위약군 대비 환자 생존율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토론 시간에는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베타차단제의 역할과 향후 방향 및 네비레트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임상적인 특성에 대해 학술적인 의견들이 오고갔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앞으로 학술적으로 의의가 있는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최신 연구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