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메디칼, 친환경 멸균·경제성 탁월한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선보여
한신메디칼이 KIMES 2013에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HP-5012T(120리터)와 HP-4050T(50리터)를 선보인다.
기존의 스팀 멸균기는 고온·고압의 위험성을, EO가스 멸균기의 EO가스는 발암물질이면서 폭발성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신메디칼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소독 후 과산화수소 증기가 산소와 물로 분해돼 안정성이 뛰어나다. 전원코드가 있는 곳은 어디나 설치할 수 있는 편의성이 검증된 강력한 멸균 효과를 보인다.
특히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 멸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Helix Test'를 실시한 결과, 유럽규격에서 요구하는 적합성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이는 멸균제 침투가 극히 까다로운 한쪽 끝이 막힌 '루멘'을 포함하고 있는 의료기구들도 효과적으로 멸균할 수 있게 됐다.
한신메디칼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짧은 시간에 멸균이 가능하고, 저렴한 멸균 비용을 자랑한다. 150㏄ 멸균제 1병으로 사이클에 따라 10~15회 연속적으로 멸균이 가능하고, 1회 멸균 소요비용은 1000원으로 경제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외국산제품의 1/16에 불과하며, 한신메디칼은 향후에도 이 같은 정책을 고수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멸균과정 중 플라즈마의 발생과 소멸을 특수 설계된 모니터 창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육안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멸균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또 자동문 작동 중에 정전이나 돌발적인 고장으로 인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수동조작 장치를 사용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게 했다.
멸균제인 과산화수소용액은 사용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멸균제 회수용기로 배출되도록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진공펌프 역시 과산화수소와 물이 접촉돼도 녹이 슬지 않는 내산화성 펌프로, 장기간 사용에도 멸균성능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