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J. 미클로위츠 지음/전덕인 외 옮김/시그마프레스 펴냄/2만 5000원

데이비드 J. 미클로위츠 UCLA의대 교수(정신건강의학)가 쓴 <조울병 치유로 가는 길 - 양극성 장애 극복 가이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양극성장애 치료의 전문가인 저자가 진료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조울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과 일상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1부 '양극성 장애의 경험과 진단', 2부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 지식', 3부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실제적 전략'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의 번역에는 전덕인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박원명 가톨릭의대 교수(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김원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송후림 가톨릭의대 교수(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했다.

전덕인 교수는 "조울병 환자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가족의 관심과 태도가 중요하다"며 "이 책은 양극적 장애가 어떤 질환인지부터 어떻게 치료하고 가족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지는 알기 쉽게 설명해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02-323-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