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은 19일 병원 대강당에서 '인터넷‧게임 중독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강남을지병원 중독브레인센터 개설을 기념해 여성가족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398명이 참여해 149편의 UCC가 접수돼 호응을 얻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공영배(태성고등학교 3학년)군의 '한 남자의 게임중독 극복기'가 선정됐다.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로 제작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당선작은 여성가족부장관상 1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상 2편 그리고 우수상 3편 등 총 6편으로 상장과 함께 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당선작은 병원 홈페이지(www.gangnam.eulji.or.kr)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남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인터넷과 게임 중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중독에 빠진 학생 및 일반인들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을지병원은 중독브레인센터, 정신건강센터, 마인드바디 건강증진센터를 구성해 뇌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생물-심리-사회과학(Bio-Psycho-Social) 영역에 걸친 종합평가를 통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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