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덟번째를 맞은 행사는 정희원 서울대병원장과 강신호 후원회장 및 나경원 전국회의원 등 400여명의 후원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의 '공공의료기관의 기부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별토크를 통해 기부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하피스트 곽정&하피데이(지윤미 지예송)ㆍ뮤지컬배우 김선영ㆍ피아노병창 최준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국악인 최준은 서울대병원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선천성발달장애를 극복하고 공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의 대미는 국민가수 심수봉이 장식했다.
정희원 원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부문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병우 서울대병원 심뇌혈관병원 건립본부장과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은 '희망 100세 시대'를 위한 심뇌혈관전문병원과 의료산업 국제화를 위한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을 위한 후원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2005년 창립된 발전후원회는 그동안 800억원의 기부금을 접수하고, 서울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는 물론 사회공헌 사업까지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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