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는 소아암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한국먼디파마 희망나눔기금' 500만원을 23일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한동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한국먼디파마 희망나눔기금'을 기탁받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 중 다섯 가족을 선정해 한 가족당 100만원씩의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한국먼디파마 희망나눔 기금'은 2012년 연말에 진행된 한국먼디파마의 사내 자선바자회인 '한국먼디파마, 마음의 선물' 행사의 수익금에 회사의 매칭그랜트가 더해져 마련됐다.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소아암 환자들의 총진료비가 1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만큼 가정경제의 부담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먼디파마는 국내 통증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제약회사로서 투병 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동숙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한국먼디파마의 직원들이 소아암 환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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