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에 '광필' 시술…개원가에서 '인기'

여드름 치료에 '광필' 시술…개원가에서 '인기'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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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PDT 치료 결합돼 두 가지 기능…치료 효과 높여

요즘 개원가에서는 여드름 치료에 '광필'시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하는 질환이다.

여드름 치료는 보통 ▲약물 치료법 ▲외과적 치료법 ▲물리적 치료법 ▲화장품을 이용한 보조 치료법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 되고 있다.

최근에는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해 비약물적인 치료법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필'요법이 소개되면서 여드름 치료에 약물치료법의 보조 치료 또는 단독 치료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광필은 여드름 치료에서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스피큘링(산호초 필링·알라딘 필링)과 광역동치료인 PDT 치료를 합해 높은 것으로 한 번에 두가지 효과를 주고 있다.

특히 광필에 함유된 수많은 0.25㎜ 침이 피부에 미세홀을 만들어 약물이 침투하게 돕고, PDT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0.25㎜ 침은 러시아볼가 강 연안 청정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스피루리나'라는 산호초의 부산물로 천연 유기칼슘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 유기칼슘 모양은 마치 미세한 침과 동일한 형태를 가지며 피부에 필링작용을 해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고 있다.

윤성은 브랜뉴 클리닉 원장은 "광필을 이용하면 피부 관리시, 따가움이나 통증 등의 불편함이 전혀 없어 관리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편하다"면서 "여드름 치료에 ‘광필’을 이용하면  붉은 피부와 트러블, 모공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인다"고 제안했다.

오진숙 뒤셀도르프데르마토로기의원장 역시 "환절기에는 늘어난 피지 분비량과 황사먼지가 뒤섞여 여드름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면서 "광필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여드름 관리에 큰 만족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오 원장은 "광필은 일년에 3번 관리만으로도 만족도는 매우 높다"면서 "바쁜 직장 여성과 학업으로 바쁜 수험생 환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무엇보다 치료 후에도 유지 효과가 다른 치료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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