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24 09:5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지휘자 배종훈과 스타급 솔리스트·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남양주시립합창단·메트오페라합창단 등 150여명의 대규모 앙상블 향연

 
올해로 창단 17주년을 맞아 그랜드 오페라단이 30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갈라 콘서트를 연다.

5월 가정의 달·문화의 달을 맞아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음악 중심의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오페라 작곡가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쥬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년)의 주옥같은 아리아 및 중창·합창곡을 선곡 연주함으로써 그의 일대기와 음악적 성취를 조명한다.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마에스트로 배종훈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박미혜·양기영·한경미,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안형일·나승서·김기선, 바리톤 김승철, 베이스 김남수 등 국내외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특히 국내에서 듣기 힘든 '아틸라'바리톤과 베이스의 이중창은 남성 저음 가수의 중후함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부는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나부코' '아띨라' '일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등의 하이라이트로 구성했다. 서막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베르디의 탄생과 가족을 모두 잃는 좌절과 고통을 담아낸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막을 연다.

2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화려한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무대로 꾸몄다. 카르멘의 '하바네라', '사랑의 묘약' 이중창, 레하르 작곡의 쥬디타의 아리아 '그라나다', 투란도트의 테너 아리아 '공주는 잠못 이루고',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