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6~7월 전국병원 건강강좌 실시
대한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가 '제1회 만성손습진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6~7월 두 달간 전국병원을 돌며 건강강좌와 무료 알레르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내달 12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 6개 대학병원에서 실시된다. '만성손습진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사전 희망자를 접수받아 강좌 당일 추첨을 통해 무료로 알레르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성손습진은 습진이 손에 나타난 형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년 안에 2번 이상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잦은 손 세정과 화학물질 노출, 아토피 피부염 등이 원인으로 손에 간지러움, 건조함, 피부가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영석 학회장(한양대병원 피부과)은 "그 동안 국내에는 만성손습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일반적인 습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전염성이 있거나 위생상 문제가 있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 및 문의) 02-318-2261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