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외 계층 위한 '나눔의료'·의료진 연구 지원 활동 펼치기로
10일 열린 '세방그룹-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협력 협약식'에는 세방그룹에서 이상웅 부회장·박광희 상무가, 강남세브란스에서 이병석 병원장·윤동섭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세방그룹(대표 이의순)은 1952년 9월 재단법인 해군기술연구소로 출발해 2007년 제31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 은탑산업훈장을, 2008년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차량용·산업용·이륜용 축전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케트배터리(세방전지)와 국내 3대 종합물류기업인 세방 등 10여개 계열사를 갖춘 물류 및 에너지 그룹이다. 이의순 세방그룹 회장은 2007년 사재 90억원을 출연, 사회복지법인 '가천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웅 세방그룹 부회장은 "창립 때부터 사회공헌에 큰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법인 가천재단 설립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려는 노력을 펼쳐왔다"며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약은 세방그룹의 사회공헌 정신을 드높일 뿐 아니라 대외신임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세방그룹과 협력해 의료소외 계층에게 나눔의료를 적극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좋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마련해 세방그룹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함께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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