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 개최

제11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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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서울서 '제약산업 발전 위한 양국 협력 새 지평' 주제
두 나라의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 유통망과 물류혁신 등 논의

한국제약협회는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협력의 새 지평'을 주제로 제11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7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동세미나는 정부 정책,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의약품 유통망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제1부 '정부 정책' 세션에서는 정은영 팀장(보건복지부 제약산업팀)이 '제약산업 5개년 육성계획과 부처 변동사항'을 발표하고, 일본 후생성측에서도 '일본 제약산업 5개년 계획'을 밝힐 예정이어서 두 나라의 제약산업 정책을 비교, 조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의 신약개발 현황'(이봉용 대웅제약 연구소장)과 '일본의 신약개발 현황'(츠치야 일본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다뤄지고, 3부 특별세션에선 김혜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의 'APEC 규제조화센터의 역할 및 향후 운영 방안'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4부에서는 김성호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두 나라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5부 '의약품 유통망'과 관련해 한국측에서 '한국의 의약품 유통망 현황과 선진화 방안'(류충열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정책고문)을, 일본측에서 '일본의 의약품 유통망 선진화와 물류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한-일 공동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에서 두 나라가 지속 가능한 제약산업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두 나라의 제약산업 정보교류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 차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제10차 세미나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협회 회원사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도 없고 점심이 무료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으며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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