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 가장 많다

관상동맥질환 가장 많다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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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국내의 심장혈관질환 수술은 총 36,429건이 이뤄졌으며 이중 선천성심장병이 15%, 후천성판막질환은 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심장재단이 전국 61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흉부외과와 소아과, 내과의 치료적 중재술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1년도에 시행된 심장혈관 질환 수술은 총 36,429건으로 이중 관상동맥질환이 6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선천성심장병과 후천성판막질환이 각각 15%와 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후천성심장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90년도 2,892건의 수술건수에 비해 2001년도에는 31,048건이 이뤄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술후 사망률은 지난 90년도에 비해 급감, 2001년도의 수술후 사망률은 0.7%로 나타났다.

각 과별 심장혈관질환 수술현황 분포에 따르면 흉부외과에서는 선천성심장병 수술이 38%를 차지한 데 비해 후천성심장병이 6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아과 시술현황에서는 동맥관개존증 폐쇄술이 2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풍선판막성형술은 23%로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내과 시술은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많은 83%를 차지, 부정맥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 및 심박동기삽입은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의 심장혈관 수술은 59년 최초의 개심수술 이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후천성심장병의 증가는 관상동맥질환 중 스텐트를 삽입한 경피적 풍선혈관확장술의 증가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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