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엠블럼·슬로건 발표…9월 2~3일 개원 기념주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오는 9월 1일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을 슬로건으로 한 공식 엠블럼을 제작했다.
엠블럼은 30주년의 3과 0을 연결해 비전과 희망을 표현했고, 붓의 강한 터치로 진취적인 기상을 나타냈다. 진홍색은 활기와 열정을 상징하는 빛깔로 고려대학교의 학풍과 기질을 담고 있다.
병원은 본관 로비에 전체 교직원 사진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담은 대형 걸개그림을 게시해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9월 2~6일을 개원 기념주간으로 선포했다.
백세현 진료부원장을 필두로 주요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30주년 준비위원회는 올 초부터 개원 기념주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로병원 관계자는 "일부 교직원만이 참여해 소위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버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면서 "홈커밍데이, 음악회, 명사특강, 나눔활동,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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