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 노지훈(서울아산병원 신경과)
논문상 전공의 부문 장지석(세브란스병원)·하상윤(삼성서울병원)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en>에 '알츠하이머병 병리에 따른 수면 각성주기와 아밀로이드베타 일주기성 변화의 소실'을 발표한 노지훈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임상강사가 뽑혔다.
전공의 부문은 '직장암 수술 후 발생하는 문합부 누출의 위험인자 및 수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의 영향에 대한 분석:성향 점수 분석'에 관한 연구를 <Annals of Surgery>에 발표한 장지석(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와 '진행성 위암에서 새로운 해석방법으로 분석한 MET 단백질의 과발현과 환자의 예후 예측'에 관한 연구를 <Modern Pathology>에 게재한 하상윤(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전공의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배종우 교수는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생아·영아·주산기 분야 역학 전문서인 <한국 신생아 역학: 통계와 임상 자료>를 출간,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한국의 신생아·영아·주산기 분야의 역학적 변천사와 미숙아·신생아 질환 최신 치료법을 소개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서 인공 폐 표면활성제 치료법을 도입, 미숙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배 교수는 2011년부터 제10대 대한신생아학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Unicef 위원·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을 맡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지·Korean J Med Sci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술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이,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은 500만 원이, 전공의 부문은 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서울시의사회는 의학상 시상을 통해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젊은 의학자 논문상'은 임상강사와 전공의들이 의학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세종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1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 개회식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