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악수'

해운대백병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악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8.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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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연구 위해 상생 모색

▲ 황태규 해운대백병원장(왼쪽)과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이 8일 지역환자들을 위한 진료 및 연구 분야 협력서에 서명하고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찾기로 했다.
지역병원들이 의료서비스 향상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을 선언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8일 의학원 회의실에서 진료·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15분 거리에 위치한 두 병원이 경쟁을 하기 보다는 의료 인프라를 상호 보완해  최상의 의료품질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며 "지역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학원장은 "협력을 위해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체육대회나 단합대회를 자주 개최해 상생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태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장은 "두 기관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교류한다면 지역환자들의 수도권 유출에 따른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줄이고, 지역의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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