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LG·대웅·보령, 혁신형 제약기업상 수상

녹십자·LG·대웅·보령, 혁신형 제약기업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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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역량 강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점적으로 평가

녹십자·LG생명과학·대웅제약·보령제약이 제1회 혁신형제약기업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BIO KOREA' 마지막 행사에서 우수의약품 보급 및 연구개발·글로벌진출 선도의 공로가 크다고 평가된 4개 기업에게 '2013 혁신형 제약기업상'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가운데 연구개발 실적 등이 우수하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달 동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신약개발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2개부문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시상을 한 제약사 가운데 녹십자는 ▲지난해 출시한 세계 두번째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올해 초 수주한 태국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수출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를 통한 독감백신 및 수두백신 수출 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최근 3년간 R&D투자비율을 지속적으로 증가(5.96%→9.06%)시켰고, 의약품 수출액이 40%대로 대폭 성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인도네시아 및 우크라이나 업체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바이펑사 인수를 통해 다국가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모델에 부합한 점, 국내 최초로 미국 FDA에 제네릭의약품 허가 적격성 심사통과를 한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

LG생명과학은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20%를 투자해 선진국 허가 수준의 연구실적을 창출하고 1억불 이상 수출한 점, 2012년 6월 국내 19호 신약개발(제미글로)을 통해 글로벌제약사와 해외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선도한 점, 영유아 5가 백신에 대한 WHO PQ 획득(국내 유일) 및 유럽 CE 3건 허가 등 글로벌 제품 가시화 등이 인정을 받았다.

보령제약은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수출 1억불 달성과 R&D 투자비용의 지속 확대로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역량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국내 개발 신약중 시장성 확보 유일)한 점, R&D 투자 및 수출 확대 및 최초 세포 배양 일본뇌염 백신 보유 등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신장시킨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수상 기업

주요 실적

㈜녹십자

국내최초, 세계 두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 발매(헌터라제)를 비롯, 현재 4개 품목에 대한 미국 FDA 등 글로벌 등록이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제품 가시화 전망

국내최초 태국 적십자68.4백만불 혈장분획 플랜트 수출

③ 국내제약업계 중 최고수준 의약품등 수출(138백만불)

독감백신 WHO, PAHO에 국내최고 단일품목수출(2,400만불) 및 수두백신수출(1,500만불)

㈜LG생명과학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20%를 투자하여 선진국 허가 수준의 연구실적을 창출하고 1억불 이상 수출

② ‘12.6월 국내 19호 신약개발(제미글루)을 통해 글로벌제약사와 해외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선도

영유아 5가 백신에 대한 WHO PQ 획득(국내 유일), 유럽 CE 3건 허가 등 글로벌 제품 가시화

(주)대웅제약

① 3년간 R&D 투자비율 지속적 증가(5.96%→9.06%)

② 3년간 의약품 수출액 40% 대폭 성장 추세

기술수출(인니, 우크라이나), 다국가 생산기지 구축(중국 바이펑사 인수), 글로벌 영업망 확대(5개 해외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④ 미국 FDA에 제네릭의약품 허가 적격성 심사통과(국내 최초)

보령제약

①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수출 1억불 달성과 R&D 투자비용의 지속 확대로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역량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국내 개발 신약중 시장성 확보 유일)

R&D 투자 및 수출 확대, 최초 세포 배양 일본뇌염 백신 보유 등 글로벌 경쟁력 크게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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