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차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의 빙부 오탁근 전 법무부장관이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메이지대를 졸업하고, 검사로 근무하다가 5·16 군사정변 이후 중앙정보부 개설 때 차장보로 기용됐다. 국가재건최고회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법무부 차관(1969~71년), 검찰총장(76~80년), 법무부 장관(80~81년) 등을 역임했다. 보국훈장 통일장, 녹조소성훈장 등을 받았다.
오태환(세기기공 대표)·장환(와트지니스 대표) 부친상, 사위 지훈상(차의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김한성(전 동해제강 대표)·황성윤(뉴욕대 연구교수) 빙부상.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2호실(☎02-2227-7580), 발인 9월 17일 오전 8시, 장지 천안 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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