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차르트이펙트
신간 모차르트이펙트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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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마니아 칼럼조수철 교수의 클래식 여행'을 집필하고 있는 조수철 교수(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소아, 청소년정신과)가 최근 '아이들을 위한 모차르트 이펙트'를 국내에 소개했다.
이 책은 모차르트 음악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세계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음악교육학자 돈 캠벨의 '모차르트 이펙트' 후속편.

아이를 위해 음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적어놓은 이 책은 모차르트 이펙트가 단지 아기와 어린이의 IQ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인 안정, 바람직한 자아 정체성 확립, 운동 능력과 감각 기관의 발달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인간과 음악의 밀접한 상호관계에 심취해 온 조수철 교수는 인간음악의학의 교감을 통해 색다른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음악의 역사는 바로 인간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아니 음악의 역사는 바로 우주의 역사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지구상에 탄생하기 전에 이미 태초에 '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전 음악 마니아인 조수철 교수는 풍부하고도 강력한 표현력, 단순함, 명료함, 선율의 아름다움으로 아동들의 발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차르트에 주목해 왔다.

원저자 돈 캠벨은 뇌의 발달이 활발한 시기, 어머니와의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 언어의 발달이 활발한 시기, 호기심이 많아져서 주변을 활발하게 탐험하는 시기, 문제해결능력이 발달되는 시기, 놀이가 활발해지는 시기, 또래관계가 활발해지는 시기, 쓰기, 읽기, 암기하기 등 학습을 하는 시기, 상상력, 창조력이 고양되는 시기 등 각각의 발달과제에 따라서 필요한 음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태아기부터 11세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마다 아동의 발달과 음악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이론적인 면 뿐 만 아니라 실제의 예를 들고 있으며, 각 단계마다 어떤 음악이 특히 더 효과적인가 하는 것을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조수철 교수는 "대인관계에서 어떤 자세를 갖는가 하는 것에 있어 어린 시절부터 적절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훈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자녀들을 조화롭고 균형잡힌 인간으로 키우기 위하여 부모들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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