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다현·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펼치는 무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4∼25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팝페라 가수 정세훈,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따뜻한 연말을 맞아 공연을 펼친다.
먼저 24일에는 김다현이 'If Only with you Christmas'를 타이틀로 첫 단독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김다현은 1999년 그룹 '야다'로 데뷔, KBS2 '불후의 명곡',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잭 더 리퍼'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일본 뮤지컬 단독 콘서트를 마친 그는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부드러운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25일 'Merry Christmas 사랑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 정세훈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Raoul 캐스팅을 시작으로 뉴욕 '카루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 수상, 일본 오페라 차트 1위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실력파 팝페라 가수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가운데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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