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의 탄도가 낮아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언이 문제인데 전반적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엄청 낮습니다. 보통 7번 아이언이 23뎼 정도인데 저는 12뎼 정도로 낮게 날아가고 롱아이언으로 갈수록 더욱 낮게 날아갑니다. 필드에서는 아니지만 스크린 골프에서는 7번 이상 롱아이언은 오히려 거리가 적게 날아 갑니다.
방향성은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옆에서 보기에 임팩트시 하체가 핀 방향쪽으로 밀린다고 합니다. 하체를 잡고 치려고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평소 딜레이 히트 연습을 많이 하며, 다운브로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영향을 받는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탄도의 원인이 무엇인지 좋은 연습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글로만 보아서는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없지만, 공이 적절한 탄도보다 낮게 가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임팩트 때 체중이 왼발에 80% 이상 와서 공을 다운 블로로 쳐야 하나 이때 상체까지 같이 밀고 나와 공을 치게 되면 공이 낮게 가게 됩니다. 체중 이동은 무릎 이하 하체로 하는 것이지 상체가 타깃 쪽으로 따라 나가면 안됩니다. ▲공을 띄우려 임팩트 후 지나치게 손목을 위로 젖히게 되면 톱핑을 해서 공이 낮게 가게 됩니다.
점검은 임팩트 시 하체가 나가는 건 괜찮습니다만 상체까지 따라 나가는 건 아닌지 체크 해보세요. 정확한 딜레이 힛과 다운블로는 공을 더 잘 뜨게 해 줍니다. 정확한 동작으로 구사가 안 되고 있는 듯하며 다음과 같은 연습방법을 권해드립니다. ▲다운스윙 때 상체가 먼저 앞으로 나오지 않게 연습을 많이 하세요. 특히 머리가 공 앞으로 밀고 나오지 않도록 하면 공이 잘 뜹니다.
방법으로는 ▲8번 아이언으로 50% 힘으로 공을 유연하고 정확히 때리는 연습을 한다. 그러면 아이언칠 때 공을 눌러 치는 정확한 감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아이언 칠 때 임팩트 순간에는 오른손 바닥이 공을 누르듯 하고 오른손 바닥이 하늘을 보지 않도록 연습한다. 클럽의 로프트가 저절로 공을 띄우게 된다. 감사 합니다.
▶골프 용어 A to Z◀ -Cock(코크) : 손목의 꺾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