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가 1일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5년 12월까지 2년.
이 신임 이사장은 "회원의 단합과 권익을 우선하겠다"면서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954년 창립, 현재 14개의 산하학회와 23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8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8년 부평성모자애병원 피부과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대 교환교수를 거쳐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장(2004∼2009년)·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2006∼2013년)를 역임했다. 학회에서는 대한알레르기 및 접촉피부염학회장·국제접촉피부염학회 학술위원·대한피부장벽학회 총무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