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 '가이아 콰르텟' 콘서트가 4월 1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지혜·최해성, 비올리스트 김성은, 첼리스트 박은주로 이뤄진 가이아 콰르텟은 각각 미국·스위스·이태리·프랑스 등지에서 오랜 학업과 연주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시향에서 만나 2009년 결성된 현악 사중주단이다.
창단 이후 매년 2회의 정기 연주회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쳐온 가이아 콰르텟. 이번 공연을 통해 바흐의 '푸가의 기법' 뿐만 아니라 정통 현악 사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중주 1번 2악장', 우리에게 '종달새'라는 부제로 더욱 친숙한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작품64번', '성스러운 감사의 노래'라는 부제의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5번' 등의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문의=02-717-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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