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호기 검사기' 10분의1 가격 제품 출시

'요소호기 검사기' 10분의1 가격 제품 출시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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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 때문에 도입을 꺼려왔던 요소호기검사장비가 최근 기존 가격의 10분의 1에 불과한 저가형이 출시돼 소형 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장비 업체인 (주)위드교역은 최근 스웨덴 노스터사로부터 요소호기검사장비(모델명 '헬리프로브 시스템')을 수입,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진단하는 이 장비는 사이즈가 작아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격이 국내 장비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검사시약은 파우더 형태가 아닌 캡슐 형태로서 환자가 복용한 후 10분 뒤 호흡가스 포집용 카드에 호흡을 포집, 분석장비로 분석하게 된다.

이 업체는 헬리프로브 시스템이 외국 저널에 여러차례 발표돼 검사의 정확성이 입증됐다며, 특히 지금까지 수탁검사에 의존했던 1차기관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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