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원 43주년 기념식…5월 국제임상심포지엄 개최
문경래 조선대병원장은 비전을 선포한 자리에서 "지역을 넘어 환자중심의 서비스 와 진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최고의 의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개원기념 행사에는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과 광주·전남 지역 병원장을 비롯해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서재홍 조선대 총장 및 병원 교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교직원들은 비전 실천 결의를 통해 환자중심의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조선대병원은 진료·교육·연구를 통해 국민보건을 향상해 나간다는 기치아래 1971년 19개 진료과와 20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암·심혈관·당뇨·척추·관절·외상전문응급의료·종합건강증진 센터 등 질환 중심의 특성화를 통해 중증질환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 호남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를 도입했으며, 2012년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2011년 의료기관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했고, 2012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에서 급성뇌졸중·급성심근경색·엉덩관절치환술·관상동맥우회술·혈액투석·위암·대장암·유방암 등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사립대병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705병상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 중증외상센터와 임상의학연구소는 개원 43주년을 기념, 5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국제임상심포지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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