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수액 전문 엠지 6년 안에 33% 점유 목표

영양수액 전문 엠지 6년 안에 33% 점유 목표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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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지분인수와 유상증자 참여 성장가능성 인정
신철수 대표 "일류 영향수액제 전문기업 자리매김"

영양수액제 전문회사 (주)엠지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14일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엠지는 최근 유한양행이 지분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유한양행의 지분인수는 엠지의 성장잠재력을 유한양행이 인정했다는 점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엠지측은 매출이 일정수준에 오르면 주식상장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엠지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 ▲cGMP 수준 생산공장 건립 ▲글로벌 신제품 개발 등 2020 비전 세부목표로 제시했다.

엠지는 주력제품인 3-체임버백 수액제 'MG TNA'와 올 6월 출시예정인 'FOMS Lipid' 단일제제,  개발 중인 'FOMS TNA' 수액제를 통해 매출 1000억원을 이룰 계획이다.지난 1월 중국 무한의 '하프스카이'와 6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2020년 매출액 10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입증하는 'cGMP' 수준의 수액제 라인을 구축한 제 2공장을 3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제 2공장이 완공될 경우, 현 진천공장의 연간생산능력 150만백보다 약 7배 이상인 1000만백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엠지는 향후 3-체임버백 및 맞춤형 특수 수액제 등 세계적인 신제품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국내 영양수액제의 시장 33%를 점유하고 세계 30개국에 해외생산기지를 건립할 계획도 밝혔다.

신철수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세계 초일류 영양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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