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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0 06:00 (토)
SCL, 중국 내 첫 합작 검진센터 진출

SCL, 중국 내 첫 합작 검진센터 진출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6.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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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 오픈식 가져
"한국의 고급 의료기술 통해 '의료 한류' 이끌 것"

▲ 10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첸탕강변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의 핵심 지역 내에 위치한 첸장빌딩 29층 한눠건강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초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인 중국 하나로검진센터 (이하 한눠건강) ‘그랜드 오픈 출범식’.
SCL Healthcare Group(이하 SCL, 이경률 이사장)이 한국 검진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내에 한중 합작 검진센터를 건립해 중국 검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SCL과 절강디안진단기술투자유한공사 (이하 디안진단, 천해빈 공사장)는 10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첸탕강변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의 핵심 지역 내에 위치한 첸장빌딩 29층 한눠건강센터에서 중국 최초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인 중국 하나로검진센터 (이하 한눠건강) '그랜드 오픈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SCL과 디안진단은 지난해 4월 한중 검진센터 합작 협의 후 20년 장기 합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첫 성과로 중국 절강성 항주에 최초의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한눠 건강은 중국 최초로 한국 검진기술을 도입해 정식으로 중국 위생국 문진부 허가등록을 거쳐 합법적으로 설립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로써, 한눠건강 직원들을 한국 하나로검진센터로 파견해 기술 전수 및 서비스 연수를 통해 한국적 인성 교육과 일대일 맞춤 서비스 등 이전 현지 검진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한중 융합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눠건강 그랜드 오픈 출범식에서는 절강성 위생위 주임(양징), 절강성 개발위 주임(자오시샹)등 중국 절강성 고위급 영도 관계자와 절강성 의료관계자 등이 참여해 '한중 건강관리 정상포럼 및 중한 건강관리 플랫폼(하나로 건강)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한중 의료현안 대표패널 토의 때는 실시간 현지 SNS를 통해 수없이 많은 질문사례가 쏟아져 현지 국공립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료인들의 뜨거운 관심느낄 수 있었다.

정상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절강성 위생부 정지웨이 정부 부성장은 "이번 한중 합작사업을 통해 융합형 선진서비스 제공으로 예방적 의학기술서비스 도입에 앞장서게 됨으로써 절강성이 중국 내 의료개혁의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중국 내 처음으로 합법적인 검진센터를 출범시킨 하나로의료재단 이경률 이사장은 먼저 "이번 항주 건강센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내 전국적인 건강검진사업을 시작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30년 동안 축적된 하나로의 근거중심의 검진 데이터와 한국식 7성급 서비스, 한국의 대학 및 종합, 전문병원과의 환자연계 프로그램, 한국의 바이오벤처기업의 유전자 검사 채택 등 한국적 시스템과 중국의 서비스 프로그램이 융합된 전문 건강관리 시스템이 한눠검진의 핵심 가치"라며 "나날이 건강에 대한 의식과 수요가 높아져 가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고급 의료 기술은 의료 한류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행사 공동주관사인 SCL 헬스케어그룹 임원단, 한국 하나로 의료재단, 세브란스병원 및 한국의 전문병원 관계자 등의 국내 참여자와 중국 보건의료관련 정부관계자 및 중국 내 CCTV 및 언론사, 투자사 등 약 5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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