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HD급(1920X1080) 해상도 구현한 유일 제품"
노용갑 사장 "첫해 시장점유율 10% 목표"
JW중외메디칼은 30일 풀 HD화질을 구현한 독일 칼스톨츠 연성내시경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된 칼스톨츠 최신형 연성내시경 실버스코프 시리즈는 칼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풀 HD급(1920X1080) 해상도를 구현해 국내 시장을 3분활하고 있는 일본 내시경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JW중외메디칼이 내세우는 칼스톨츠 연성내시경의 장점은 일본산 제품에 비해 뛰어난 해상도다.
조주영 순천향의대 교수(소화기내과)는 "내시경은 영상을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화질이 높을수록 진단과 시술의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칼스톨츠 내시경은 국내에 출시된 내시경이 찾지 못했던 1~5mm 미소위암을 찾아 낼 수 있을 만큼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조직을 박리하거나 할때 외벽을 가로지르는 혈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출혈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출혈이 일어나도 정확한 지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8배줌 기능이 제공하는 선명한 영상과 함께 3가지 색상 모드 지원기능으로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은 비교우위를 점한 화질은 물론, 의료진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경량 핸들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USB 포트 지원 등을 내세워 출시 첫해 1100억원에 이르는 내시경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칼스톨츠 연성 내시경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해 의료진 지원 마케팅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칼스톨츠는 1945년 독일에서 설립된 내시경 전문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