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왕들이 아이의 오줌을 마셨다고?

조선 시대 왕들이 아이의 오줌을 마셨다고?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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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창립 기념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기획전
9월 1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회전 개최

한독이 창립 60주년 등을 맞아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기획전을 하고 있다
한독이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9월 14일까지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을 개최했다.

임금의 탕제에 누군가가 독약 넣는 것을 막기 위해 은자물쇠가 부착된 '백자은구약주전자'와 궁중 내의원에서 사용한 '경혈을 나타낸 인체상', 영조가 65세의 나이에 자신의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 작은 글씨로 적은 측정표 '기년시안' 등의 조선 왕실 의료유물들이 전시된다.

세조가 입던 것으로 추정되는 '피고름이 묻은 명주적삼'에 대한 전설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상영하고 '도전! 내의원 어의'와 '소화제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독은 전시회에서 조선 왕실의 무병장수에 대한 염원과 왕의 생로병사 등 왕실 의료문화를 생생히 돌아본다는 기획이다.

이경록 한독의약박물관장은 "유물을 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당시의 소화제를 만들어 보고 임금의 건강을 살폈던 내의원 어의가 돼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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