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전 목표…글로벌 기업으로 확대
코넥스 상장사인 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한다.
하이로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8월 중으로 제출하고, 하반기 내에 이전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7월 코넥스 상장 후 꾸준한 성장으로 2014년 상반기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으로 코스닥 이전상장의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지속적인 국내 매출호조와 해외매출의 급격한 증대로 목표를 달성했다"며 "하반기는 'Dr.100 브랜드의 병의원 기능성화장품' 신규사업을 시작으로 흡입형 IP과, 모발이식기기 등 새로운 제품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업가치제고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글로벌 네트워크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로닉은 2008년 1월에 설립된 피부미용비만 의료기기 전문 제조유통사로,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HIFU(High Intensity Focus Ultrasound) 장비인 더블로로 지식경제부선정 '차세대 일류상품'에 오르며 수출 300만불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 비침습 냉동지방분해기인 ‘미쿨’을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200대 이상 판매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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