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 "카나브 통해 글로벌 신약 서막 열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9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멕시코에 합성기술을 수출한 이후 35년만인 올해 보령제약의 신약 '카나브'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수출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의 서막을 열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카나브 출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며 보령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한껏 드높인 한 해로 기록 될 것"이라며 "부딪치고 넘어지더라도 개척정신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보령제약 박태영과장과 윤석준 과장, 보령메디앙스 장낙후 이사, 비알네트콤 김성수 상무 등 4명은 30년 근속 표창을, 보령제약 지용하 부장 등 11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그룹 김은영 주임 등 51 명은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원에게 수여되는 BR리더상은 보령제약 서울CLINIC5팀 문장수 차장과 보령메디앙스 마케팅팀 박수찬 부장, 보령바이오파마 의약사업부 박명배 이사 등은 우수사원에게 수여되는 BR리더상을, 임종진 보령제약 카나브사업팀 대리 외 29명은 뉴프론티어상을, 라훈 비알네트콤 SI사업팀 차장 외 6명이 일반공로상을 받았다.
김승호 회장은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1963년 보령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보령제약그룹은 보령메디앙스와 보령바이오파마·㈜보령·보령수앤수·보령A&D메디칼·킴즈컴·비알네트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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